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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미래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대담]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기사입력 2020-1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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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 미래의 중심이 되기 위한 대구경북신공항건설과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와 대담을 가졌다.

 



김천인터넷뉴스 독자편집위원회와 김천청년기자단은 경상북도청 이철우 도지사 집무실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무산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 대구경북행정통합을 통해 경북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의 중심이 되기 위한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이철우 도지사와 발전방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담에 앞서 독자편집위원회 최한동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 경상북도가 앞장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이철우 도지사와 공직자께 감사드린다대담의 주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행정통합이다.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의 발전을 토의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윤탁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담을 위해 참석한 편집위원과 청년기자단에게 감사드린다. 급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되었지만, 이철우 도지사께 3시간 정도의 김천 왕복 교통시간을 선물로 드린 것이다. 바쁜 도정에 3시간의 시간은 그 어떤 선물보다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라면서 장소변경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대담을 진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김천에서 대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도청에서 하게 됐다. 오늘 참석한 편집위원과 청년기자들이 도청을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환영했다.

 



그리고 이 지사는 대구경북은 1948년에는 서울보다 인구가 많았다. 농업사회에서 산업정보화산업으로 바뀌면서 수도권에 일자리가 많아지고, 지역의 인구가 감소하며 지역경제도 힘들어지고 있다라며 근본적인 이유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철우 지사는 산업의 구조는 계속 바뀌게 된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한다면 다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큰 도시로 만들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다. 최소 500만 도시가 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 그런 과제를 가지고 토론할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철우 도지사와 편집위원과 청년기자단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김민영 청년기자 이철우 지사님께서 생각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청사진을 간략하게 설명하여 주시고, 청사진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청사진은 큰 대도시를 말한다. 그 대도시 안에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 교육, 의료 등을 넣어야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AI시대가 될 것이다. AI시대가 되면 사람은 명령만 하게 될 것이다. 현재도 아파트에 들어가기 전에 보일러를 작동시키고, 여러 가전도 작동 시키고 있다.

 

다가오는 사회는 지식사회이므로 그런 시대에 필요한 것이 아이디어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대구경북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시다. 대구에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오페라하우스를 건축해야 한다. 지역별로 특성화된 1등 건물을 건축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을 것이다. 아직 충분하게 설명이 되지 않았지만 내년 전반기가 되면 공감하는 시도에서 대구경북보다 먼저 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다. 광주전남, 부산경남, 대전세종도 하고자 한다. 결국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해야 청년일자리가 있고, 수도권과 경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김혜영 편집위원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통해서 연대와 협력을 공고히 해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근본적인 틀은 수도권 집중화라고 생각합니다. 경북에서 계속 서울로 올라가니 서울은 집값이 계속 올라가기만 하고 김천과 같은 지방도시는 계속 내려가기만 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수도권집중화를 지방균형발전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노력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현재의 수도권 집중은 사람들이 수도권에 가야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도권에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옛날 농경사회에서는 경북이 인구도 많았고, 잘 살았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결국 이제는 경상북도를 새롭게 산업구조를 바꾸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문화와 예술을 강조하고 교육과 의료까지 살기 좋은 곳은 경북에 만들고, 대구는 음악, 미술, 나아가 금융까지 최고의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수도권 사람들이 자동으로 대구경북을 찾을 것이다. 살기 좋은 곳이라면, 기반시설이 잘 되어 있다면 수도권 사람도 지방으로 올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살기 좋은 곳으로,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는 행정통합이 우선되어야 한다.
 

 

김진숙 편집위원 경기도는 행정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께서 대구경북이 분리되었다가 다시 행정통합을 제시한 이유가 국가의 정책과 발전의 틀과 같이 하는지 알고 싶고,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사실 경기도는 분리를 하나 합치나 서울이라고 봐야 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북쪽 서울과 남쪽 서울이다. 분리를 해도 서울의 위성도시인 것이다. 경기도와 서울은 광역철도망과 도로망을 보면 거미줄과 같다. 분리를 이야기 하는 것은 경기도가 너무 인구도 많고, 크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분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경기도를 분리하자고 하지만, 50년이 지나면 분리도 필요 없을 것이다. 그때는 수도권 사람들이 경북에 있을 것이다. 50년 전에는 경상북도 인구가 320만이였고 경기도 인구가 180만이었다. 다가오는 미래 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산업이 합쳐져야 시너지 효과가 있지, 떨어져 있어서는 도시간의 협업도 어렵고 동반성장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전광열 편집위원 경상북도청 신청사 준공을 하고, 대구에서 안동예천으로 이전을 했는데, 다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도청신도시와 반대되는 정책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설명과 행정통합과 관련된 도민의 여론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경북도청이 이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금방 대구로 간다는 말을 한다. 미국에 주가 50개 있다. 제일 큰 도시가 약 13개 정도이다. 나머지 도시는 작은 도시이다. 국가 발전을 위해서 미국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대구경북이 합치면 행정은 안동예천에서 하는 것이 맞다. 옛날 사고를 가지고 도청이 없어진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지금은 네트워크 시대이다. 아무 문제가 없다. 대구에서 안동예천으로 도청이 이전하면 대박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안동사람들은 경북도청이 왜? 왔는지 묻는다. 사실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대구경북이 행정통합을 해도 행정은 현재의 도청에서 해야 한다. 그리고 대구시청도 운영은 해야 한다. 본청이 안동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통합이 된다면 오히려 안동과 예천은 기관이 더 늘어나 균형적인 발전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권정원 편집위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시에서 대구공항으로 인한 발전이 저해된다고 해서 이전을 강행했습니다. 결국 대구가 밀어낸 것을 경상북도에 공항을 신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항으로 인한 이득도 손해도 있을 것입니다. 정확한 손익을 알고 싶습니다.

 

 


대구공항은 원래 군공항이다. 수원, 광주에 있는 공항도 군공항이다. 인근에 있는 예천공항도 군공항이지만 도심에는 없다. 도시에 있는 3개의 공항으로 소음이 심각하고 도시발전에 저해가 되어서 특별법을 만들었다.

 

군공항 부지를 팔아서 공항을 도시에서 벗어난 곳에 건설하기로 한 것이다. 대구로 따지면 공항이 빠지면 손해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겠지만, 군위의성으로 옮기게 되면 경북과 대구가 함께 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합의도 된 것이다. 경북은 공항 건설에 10, 도로건설에 12조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대구시는 새로운 땅 210만평을 미래 도시로 만들 수 있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AI 시대가 될 것이다. 모든 생활에서도 그렇게 된다. 대구는 새로운 미래 도시를 건설하게 될 것이고, 서울과 부산, 인천은 미래도시를 건설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도시에 땅이 없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건물을 짓는데 수십조가 투입된다. 군위의성공항도 50, 60조 정도의 투자가 예상된다. 결국 일자리도 상상 이상으로 많이 생길 것이다.


 

김미화 편집위원 현재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대구경북 특히 정치인이 극하게 반대합니다. 가덕도공항이 생긴다면 김해보다 먼 접근성으로 인하여 대구경북신공항도 장기적으로 볼 때에 국제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는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철우 지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대구공항은 국제공항이 되었다. 코로나19 전에 500만명 정도가 이용했다. 경북으로 옮기면 1천만명 정도가 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항은 사실 여객도 중요하지만 물류가 더 중요하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가전 등의 물류에 신선한 농식품도 항공물류에서 크게 작용한다.

 

김해신공항 무산이라고 하지만 아직 정부로부터 정확하게 발표는 하지 않았다. 오랜 토의와 검증 끝에 결정된 것이다. 5개 광역 단체장이 합의한 것을 깨는 것이다. 우리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다.


 

서충근 편집위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도민에게 부여한 선택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북도민 공론화 과정에서 부지 선정과 접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 비결은 무엇입니다?

 

 


대구공항은 국방부와 대구시의 문제였다. 대구시가 협상을 하면서 해결이 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대구시에 있어야 생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좋으니 촌으로 가지 않으려고 한 것이다. 10조원의 이전비용 중 8조원이 땅값으로 계산되었다. 2조원의 차이는 합의가 되지 않는 것이다.

 

팔려고 하는 사람과 살려고 하는 사람의 차이가 서로 이득이 없으니 시간만 보내는 것이다. 공항이전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동행하여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를 찾았다. 국방부와 대구시의 차이는 물건 값의 차이다. 물건 값을 조정해 달라고 했다. 물건 값을 비싸게 책정해서 이사를 가지 않겠다는 것과 같았다.

 



3개월을 협상해서 정리가 되었다. 공항부지가 선정에서 방법을 두고 싸우면서 군위군이 신청을 하지 않아서 또 문제가 생겼다. 투표의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를 설득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사무실을 군위에 차리고, 주민들을 직접 설득했다. 이철우 도지사 사퇴, 정치공작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항이전을 포기하라고 했을 정도다. 하지만 설득으로 해결하여 현재는 갈등을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되었다. 도민 전체가 도와준 것이고 대구경북이 단합하는 계기도 되었다. 무산하자는 것을 1개월 시간을 달라고 해서 해결했다.


 

김근오 청년기자 통합 신공항을 장기적 안목으로 더 확충할 수 있는 부지를 현재보다 2배 정도 더 확보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공항 주변에 공항관련 교육사업, 정비사업, 제조업 등을 특화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준비도 하고 계시는지요?

 

 


대구공항 부지가 210만평이고, 경북은 400만여평이다. 사실 공항부지가 더 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의 욕심으로 활주로도 1개 정도 더 있었으면 한다. 문제는 땅을 매입하는데 아주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항공기술도 계속 발전하니 활주로가 그렇게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김해공항에 안개가 끼여 착륙을 하면서 산에 추돌했지만 지금은 그런 사례가 없다. 계기를 자동으로 착륙을 하기 때문에 안개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항에 따른 경제도 생각하고 인근 항공산업클러스트를 위해 군위군에 100만평, 의성군에 100만평을 준비하고 있다. 공항이 들어오면 경북과 지역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다.


 

장영화 ()한국인터넷언론협회대구경북회장 대구경북의 행정통합과 관련하여 도민은 정확하게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야별 홍보를 통해서 도민들이 힘을 보태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행정통합과 관련하여 기본적인 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권역별 토론을 해서 내년 2월에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에게 보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기 위해서 행정통합은 필수이다. 행정통합을 통해서 인구와 경제규모를 불려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더구나 미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구는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와 금융 중심 대도시로, 경북은 제조업과 산업·관광 중심으로 발전시켜 광역교통망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도청이 있는 안동예천은 미국의 워싱턴DC’가 되고 대구는 미국의 뉴욕과 같은 세계적인 도시가 되는 것으로 대구·경북 모든 지역이 통합의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서 경북의 100년 미래를 개척하겠다.


 



정리 : 김윤탁(김천인터넷뉴스 대표)

주관 : 김천인터넷뉴스 독자편집위원회

후원 : 김천상공회의소 & 경북보건대학교




 

뉴스코리아네트워크 (korea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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