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토크로스 선수 중에서도 A클래스의 실력을 자랑하는 주지환 선수의 더 높은 비상을 응원하며 사단법인 김천 오프로드파크에서 주 선수의 새로운 날개가 되어 줄 경기용바이크를 선물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평소 김천의 오프로드 파크 조성부터 운영에 있어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김세운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주지환 선수와 아버지인 ‘야수’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바 있는 주영민 무술감독, 바이크를 준비한 김정훈 김천오프로드파크 총괄본부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의 대한 논의를 가졌다.
사단법인 김천 오프로드파크에서 주지환 선수에게 선물한 경기용 바이크의 가격은 1천 300만원 상당으로 이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주 선수가 김천으로 연고를 옮기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할 계획에 있어 김천의 모토크로스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정훈 총괄본부장은 “국내 대회는 물론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주지환 선수가 저희가 선물한 바이크를 타고 김천시와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주지환 선수는 이에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멀리보고 노력하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주지환 선수는 중2때부터 엠티비자전거 다운힐 선수로 4년 정도 활동하다 종목을 모토크로스로 변경한지 횟수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 높은 역량을 발휘하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들과 겨루는 경기에서 연이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가장 높은 등급인 국내 A클래스에서도 1등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