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 담당 책임자가 일용직 근로자의 근무일수를 과다 계상하여 그 차액을 돌려받은 일이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담당 책임자(과장)는 일용직 근무자들의 근무일수를 부풀려 기록하여 차액을 돌려받으면서 친절하게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고용노동부 등 전화 응대 요령까지 설명하는 등 그 수법이 상당히 치밀하다.
4월 초까지 일한 일용직 근로자의 근무일수를 4월 중순까지 근무 한 것으로 조작하면서 모르는 전화가 와서 일을 했냐고 물어보면 일을 했다고 대답하라고 안내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올해 나무시장 일용직 근로자에게 돌려받은 금액은 1인 60만원 약 3명에게서 1인 60만씩 약 200만원 이라는 것인데, 그 수법이 치밀하여 이것이 빙산의 일각이 아닌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차액을 돌려받는 이유에 대하여는 경비 같은 것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일용직 근로자들을 설득하였으며 담당 과장 자신도 원래는 안 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담당 과장은 그런 일은 없다고 밝혔으며, 산림조합 책임자인 조합장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