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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6-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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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후폭풍...무소속 출마 러시

10여명 무소속 출마 의지...무소속 연대도 거론

기사입력 2022-05-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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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 경산시의원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당의 공천에 반발하는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6.1지방선거 경산지역 도.시의원 무소속 출마자들의 선거공보물

 

 

국민의힘 기초의원 ‘마’선거구(동부·압량·자인·용성) 공천에서 탈락한 노구갑 전 자인면체육회장(44세)은 5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소속으로 정당명을 변경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공천 과정의 부당함과 억울함이 있지만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선거구(서부1·남부·남천·남산)의 김종완 전 (사)한농연 경산시연합회장(53세)도 5일 밤 자신의 SNS에 무소속 선거공보물을 게시하며 시민들에게 출마의지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진정성 하나로 지금껏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나는 지금 사냥이 끝나고 버려진 사냥개처럼 황망하고 억울한 마음이다.”라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는 나의 소신대로 경산시민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에 앞서 강수명 전 경산시의회 의장(52세)도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최근 무소속으로 기초의원 ‘다’선거구(하양·와촌)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된다. 강 전 의장은 이번 선거 도의원 제2선거구(진량·하양·와촌) 경선에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들 외에도 ‘나’선거구(진량) 김영곤 국민의힘 중앙위 경북연합회 부회장(57세)과 이현우 전 진량읍체육회장(57세), ‘라’선거구(서부2·북부·중앙·중방) 정병택 전 경산시의원(64세), ‘마’선거구(압량·동부·자인·용성) 손병숙 현 경산시의원(61세) 등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거나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기초의원보다 먼저 공천이 결정된 광역의원(도의원) 선거의 경우, 제4선거구(압량·동부·자인·용성) 경선에서 배제됐던 김윤원 전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59세)이 가장 먼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또, 제2선거구(진량·하양·와촌)에서는 윤중호 전 경산시의원(60세)이, 제3선거구(서부2·북부·중앙·중방)의 윤경식 전 청도중고등학교 교장(61세)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무소속 도·시의원 후보 중 일부는 경산시장 무소속 출마 예정자와 연대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산시장 공천 배제 예비후보들의 연대인 ‘윤두현 퇴출을 위한 시민협의체’는 5일 저녁에 열린 대리인 회의에서 무소속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1차 협의를 마쳤다. 다만, 이날 회의에 송경창 예비후보 측은 빠진 것으로 확인된다.

송 예비후보를 제외한 9명의 예비후보들은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단일후보 선출 방법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협의체는 지난 2일 송경창·오세혁·정재학 예비후보 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키로 했으나, 여론조사 방식에서 각 후보 진영 간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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