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수상자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영조 시장, 이기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졌다.
오전 10시에 열린 기념식은 송영화 경산시청년연합회장의 경로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표창, 기념사 및 답례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 13명이 장한어버이 표창을, 어버이를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효행자 2명이 경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최영조 시장과 이기동 의장은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경산시립합창단은 어버이날 노래와 트로트 메들리로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싱싱 고향별곡’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단비와 지역 가수, 마술사 이주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영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고 효(孝) 문화가 생활화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수상자>
◆장한어버지
▲하양읍 고명미 ▲압량읍 김재도 ▲와촌면 황영달 ▲용성면 이수천 ▲남산면 이승락 ▲남천면 김수득 ▲중앙동 박한동 ▲동부동 문해권 ▲서부1동 신순옥 ▲서부2동 최양숙 ▲남부동 김태임 ▲북부동 김분태 ▲중방동 안정례
◆효행자
▲진량읍 김순덕 ▲자인면 이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