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토 모래 생산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서 생산을 하면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에 대해 관계자의 묵인과 업체의 배짱에 불법은 매일 쌓이고 있다.
김천시 농소면 연명2길에 위치한 GT산업은 마사토 모래 생산 공장을 운영하면서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사업장폐기물처리신고는 전혀 하지 않고, 골재공장 영업을 하고 있다.
현재 공장에는 방치해서는 안되는 폐기물(오니)을 산처럼 쌓여져 처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인근 하천에는 모래 생산 과정에서 생긴 석분 폐기물과 모래가 침전되어 있다. 더구나 매일 덤프트럭이 드나들면서 주변의 도로는 엉망진창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주변의 논과 밭에는 누가 갖다 버린지도 모르는 공사장 흙과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해 계속해서 버려지고 있으며, 공사장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에 분진까지 심각하다.
인근 주민 B씨는 “매일 덤프트럭 차량이 지나갈 때에 위험하기도 하다. 공무원이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현장을 봐야 주민의 사정을 알 것이다”라면서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