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출기업협의회는 새롭게 5기 회장으로 이정곤 회장이 첫 발을 내딛는 것을 알리고, 경북도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수출기업협회장 이·취임식과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가 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배영일 3·4대 회장, 이정곤 5기 신임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근식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본부장 등 유관기관, 경북도 수출기업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 공연으로 서양음악과 국악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전문 연주단체인 셈프레(SEMPRE) 연주단이 무대에 올라 ‘베사메무쵸’, 아코디언 연주, 아리랑 등 좋은 음악을 연주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수출기업협회가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회장 이·취임식, 2부 수출확대 혁신전략 세미나 및 만찬으로 나눠서 진행됐고, 1부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환영사, 3·4기 회장을 역임한 배영일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 수여, 신임회장 인사말, 이정곤 신임 회장 임명장 수여, 우수회원사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정곤 회장(그린텍 대표이사, 의성)은 “전임 회장이 100여개를 960개사로 확장한 회원사들의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무국 기능을 보강해 수출중소기업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배영일 회장은 4년간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4년간 너무나 고생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고생 많이 했다라는 말을 해 주고 싶다. 이번에 신임 이정곤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다. 하지만 올해 472억불이라는 적자를 보았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우리나라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 같다. 석유, 석탄,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730억불로 너무나 많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흑자였던 것이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도 좋지만 수입에 대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출기업이 제품을 잘 만들어 수출하려고 하니 어려운 점이 한 두가지 아니다. 자재값 상승, 물류비 급등, 배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
올해 토끼의 해로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이런 어려웠던 일이 술술 잘 풀리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지난해보다 20억원이 증가된 142억원의 수출마케팅 예산을 확보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 성장과 수출증대를 통한 일자리 혁명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수출기업협회는 그간 수출기업 30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 종합정보를 제공했고, 향후 회원사를 1200개사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수출기업협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종합수출컨설팅 지원체계를 새롭게 기획하여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고 수출초보기업의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품목별 순회 컨설팅도 실시하고 국내·외 통상전문가 및 수출우수기업 임직원을 활용한 개별기업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K-스튜디오사업을 통한 디지털 수출역량 업그레이드,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 개최, 수출기업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수출기업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및 수출확대전략 세미사 포토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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