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구협회 김동열 회장(김천시청농구팀 단장)이 영천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북체육회 종목단체회장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경북체육회종목별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
경북체육회 종목단체는 축구, 배구, 수영, 농구, 골프, 테니스 등 65개 단체로 경상북도체육회 종목별 단체 회장으로 구성되어 실질적 경북체육회를 이끌어가는 단체이다.
이날 회의에서 투표를 거치지 않고 추대된 김동열 회장은 그동안 경북체육회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한 공을 종목별 회장이 인정한 것으로 경상북도 체육회 발전의 적임자로 평가됐다.
신임 김동열 회장은 “경북체육의 근간이기도 한 종목별협의회장으로서 앞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발전과 종목별 고른 발전을 통해 체육계에도 균형적인 발전을 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 회장은 “최근 체육회가 도민중심으로 시민중심으로 확대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은 그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체육인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가장 건강한 도민으로 평가받는데 노력하고, 체육인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열 경상북도종목별협의회장은 김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30여년을 김천시체육발전과 김천시청여자농구단을 창설에서 46차례의 우승, 전국체전 11개의 금메달 획득 등 김천시체육과 경상북도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