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2006년 설립된 (사)한국인터넷언론협회는 17회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힘! 지역언론이 이끌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관에서 열린 (사)한국인터넷언론협회 시상식 & 컨퍼런스가 전국 100여개 회원사와 조재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이남철 고령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성도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사회 대변혁의 시대에서 이제 일상으로의 복귀를 통해 2023년 전국의 대표 언론사들이 “대한민국의 힘! 지역 언론이 이끌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겸한 언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사와 대한민국 발전에 공이 큰 분야별 수상자에게 수상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김성도 회장은 “언론의 흐름은 21세기에 이르러 급격하게 바뀌었지만, 기득권을 가진 방송사와 메이저 신문사들의 접근은 바뀌지 않았다. 관행적인 언론관에서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는 언론은 인터넷언론사이며, 현재 전세계 뉴스의 대부분이 인터넷언론사가 담당하고 보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대한민국은 지방자치를 지향하는 국가이고, 지방분권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폐지로 전락해버린 일간신문을 대신해, 지역의 소식을 알고 싶어도 알 길이 없던 지역 시민들에게 우리 회원사들이 한 줄기 빛이 되어 그들의 삶을 비추고, 지방자치의 싹을 틔우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를 대신하여 이정률 정무실장은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님은 최근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지방시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 풀뿌리 민심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소속 언론사 대표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역에서 풀뿌리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알리고 있는 지역인터넷언론과 함께 해야 지방시대 열어갈 수 있다. 경북을 포함 전국에서 모인 지역인터넷언론사 대표님 및 기사님들이 지방시대에 대한 여론을 불러 일으켜 주셔야 우리나라가 살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도 한국지역인터언론협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축사로 조재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전국의 지방을 대표하는 인터넷언론사 대표와 기자들의 컨퍼런스를 통해서 상호간 정보교류와 함께 새로운 언론의 변화를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언론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리고 조 회장은 “멀리 강원도 철원에서 남쪽으로 거제까지 전국에서 올라온 회원사 대표와 기자 여러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언론, 기자 정신이 살아 있는 언론사로 만들어 대한민국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숨결을 느끼고, 대가야의 역사와 전통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전국 회원사 여러분의 고령방문을 환영하고, 고령에서의 행사가 대한민국의 힘! 지역언론이 이끌어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환영했다.
개회식에 이어 1부 행사로 2022년 바른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심층적인 취재와 보도를 통해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건전한 발전에 공이 큰 강서뉴스(대표 신낙형), 안산인터넷뉴스(대표 김균식), 영주인터넷방송(대표 김소영), 철원인터넷뉴스(대표 최종섭)에 ‘언론대상’ 수상을 ‘우수기자상’에 고양인터넷신문 조연덕 편집국장, 김천인터넷뉴스 이상욱 사회부장, ‘언론발전공로상’에 수영인터넷뉴스(대표 윤영곤), ‘공로회원사’에 고령인터넷뉴스 이운현 대표에게 수상했다.
2022년 사회분야별 공로 시상식에는 ‘자치단체 미래혁신대상’ 달서구청장 이태훈, ‘혁신경영인대상’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도시농협 경영대상’ 부산금정농협 조합장 송영조, ‘국민보건대상’ 구병원장 구자일, ‘대한민국 체육대상’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의정활동 우수의원’ 국신필터 성낙철 고령군의회 의원에게 수상했다.
2부 컨퍼런스 시간에는 김세운 TK저널 대표(전 김천시의회 의장)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활동을 총괄적으로 예정하기 위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세운 일정기간동안의 세입과 세출의 계획에 대한 ‘예산정의’를 알기 쉽게 발표했다.
이어 김윤탁 ㈜뉴스코리아네트워크 대표는 ‘보조사업의 이해와 진행’에 대한 세미나로 대한민국 방송국과 일간신문, 지역신문이 현재 주최, 주관하는 보조사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언론사 지원 사업이 특혜지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리적 측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특정 언론사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강연자는 “일부 신문사의 본업이 무엇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보조사업이 많다. 1년에 50개 이상의 보조사업을 언론사가 주관한다는 것은 언론사가 이벤트 회사가 되어야 한다”라면서 “지금까지 수년간 관행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조사업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난 1년 간 언론사의 보조사업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설명했다.
19일 1일차 일정은 시상식과 컨퍼런스에 이어 회원과의 대화의 시간이 준비되었으며, 2일차는 대가야 고령군의 ‘구석구석 알아보고 전달하기’ 취재와 병행하여 활동하게 된다.
<(사)한국인터넷언론협회 컨퍼러스 & 시상식 포토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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