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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응진전·약사전 부처님 개금불사 회향 점안법회 봉행

법보스님 “연구조사 통해 문화재 지정에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20-11-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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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주지 운해 법보스님)6일 오전 10시 응진전, 약사전 앞에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진전 삼존불 및 약사전 약사여래불 개금불사를 회향하면서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서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은 응진전 석가여래 부처님의 복장물을 개봉해 확인한 결과 조성기가 발견돼 조선 현종9(1668)천불전 천불 조성당시 협시불로 조성된 석가여래 부처님이고, 좌우에 모셔진 16나한님들도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임이 확인됐다이런 사실이 밝혀진 만큼 오늘 법회를 계기로 향후 연구조사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납승의 재임기간 중 여법하게 개금불사를 봉행함은 물론이고, 개금불사를 계기로 석가여래불과 16나한상이 언제 조성됐는지 밝혀지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오랜 역사의 가람은 수백 년, 수천 년간 중창불사를 이어왔는바 이번 응진전 삼존불 및 약사전 약사여래불 개금불사에 동참하신 분들은 직지사의 장구한 중창불사의 역사에 동참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진전 석가모니불 개금불사를 계기로 이뤄진 복장유물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기록.



한편 응진전에 봉안된 석가모니불의 개금불사를 계기로 이뤄진 복장유물조사에서 1668(강희7) 작성된 조성발원문과 1707(강희46) 개금했다는 기록이 발견됐다. 이러한 기록으로 볼 때 현재 응진전에 봉안된 석가모니불은 1668년 천불전(현재 비로전)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된 5(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복장유물조사에 발견된 기록을 통해 정확한 제작시기, 제작 화원, 불사 동참자 등이 밝혀졌다. 조성발원문과 함께 발견된 명부전 조성 관련 기록에는 명부전의 지장보살상과 시왕, 사자상 등이 1630년 불사 당시 제작된 것임이 확인됐다.

 

 

 

 

 





















 

 

 

정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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