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의 수준 높은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2023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이 김천에서 열렸다.

‘2023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겸 지역별 농구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김천시청을 비롯한 여성 실업팀 5팀과 지역별 농구팀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가 주관하여 김천시, 김천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김천시청과 사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서대문구청 팀이 참가해 여자실업농구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지역별 농구대회는 김천OB, 대전OB, 부산 OB, 서울돌핀즈, 인천캬LELE, 경기 BNB 6개팀이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해 여성 농구인들의 화합과 소통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전국실업농구연맹전은 5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대문구청은 부전승으로 대구와 서울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투고, 사천과 김천의 승자는 결승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은 “봄의 계절 5월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업선수와 OB선수 여러분들의 무대이다. 올해 처음으로 서대문구청팀이 창단되어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이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농구코트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 여러분의 최고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