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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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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 없는 초등학교들, 이제는 입학식도 없다

김천시 유치원 휴원 및 폐원 예정 6곳, 초등 4곳 입학생 0명

기사입력 2024-01-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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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인구 감소 영향으로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갖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181곳이나 되는 가운데 김천도 4곳의 초등학교가 24년 입학식을 열지 못할 예정이다.


 



202434일자 예비편성 결과(추정치)에 따르면 구성초, 지례초, 봉계초태화분교, 지례초 부항분교가 1학년 입학생 수가 0명이며, 이외에도 위량초, 대덕초, 증산초, 아천초능치분교가 각 2, 개령서부초, 직치초, 대룡초, 감천초, 조마초도 10명 미만이며 총 입학생 수는 899명이다.

 

17년 전 김천 지역 언론에서 보도한바 있는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 관련 기사에 실린 내용을 보면 2007년에는 36개 초등학교에 입학생 수가 총 1490명으로 나타나 있는 것과 비교하면 학교 수는 30개로 6개교가 폐교됐으며, 총인원도 거의 40% 가까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김천시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한 유치원, 초등학교 5년간 학생수 변동 추이 자료에 따르면 우선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만 비교했을 때 20201118, 2021177, 2022134, 2023116명으로 큰 폭은 아니지만 매년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치원의 경우 신입원아가 2020890, 2021843, 2022753, 2023774명으로 소폭 줄어들었으나 2024년에는 급격하게 학생 수가 줄어들며 412명이다. 5년 전과 비교해 반 이상 줄어들면서 아포초병설유치원, 김천초병설유치원, 김천대학부속유치원 3곳이 휴원에 들어갔다. 또 김천모암초병설유치원, 김천다수초병설유치원 2곳은 휴원 예정이고, 마리아유치원은 폐원할 예정이다.

 

다행히도 중학교의 경우에는 매년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신입생의 경우 2020199, 20211162, 2022159, 2023190, 올해 2024년에는 1137명이다. 하지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니 당연하게도 중학교도 감소세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물론 입학생 수 감소와 폐교는 김천만의 문제는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생부터 출산율이 급감해 출생아 수가 뚝 떨어졌고, 2016년생이 입학한 2023년 전국의 초등학교 1학년생이 40만 명을 가까스로 넘었고, 17년생이 입학하는 올해는 더 줄어들었다고 한다. 서울 경기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적인 감소세를 띄고 있기에 중앙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과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김천시의 0~1세 미만 신생아는 율곡동에 245(전월 대비 7명 증가, 이하 ▽▲표기) 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신동 116(2) , 대곡동 76(2) , 지좌동 67(1) , 아포읍 42(2) , 어모면 12, 감문면 11(2) , 양금동 10(1) , 농소면 10(1) , 평화남산동 9(1) , 대항면 9(1) , 자산동 8(1) , 봉산면 6, 개령면 5, 남면 5(1) , 대덕면 4, 조마면 4(1) , 지례면 3, 구성면 3, 증산면 2, 감천면 2명이다. 이는 김천시 202310월 인구 조사 내용으로 지역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한 김천의 학생수 감소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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