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양위징(杨玉经)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일행이 3일 경북도를 방문해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환담을 갖고,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며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004년 우호교류 체결 이후 22년간 이어온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더욱 공고해진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특히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경제와 문화, 관광, 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상생 발전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청소년 교류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대학생과 청년, 공무원 등으로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경상북도의 해양관광 자원, 닝샤의 와인산업과 사막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환담 이후 대표단은 경북도청 1층 K창에서 열린 도청 색소폰클럽 앙상블의 환영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서는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월량대표아적심'과 노사연의 '만남' 등이 연주돼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위징 부주임은 "닝샤와 경북이 자매결연 5주년을 맞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 교류를 통해 쌓아온 우정은 양 지역 관계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환대, 그리고 환영 공연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과 닝샤 간 청년교류는 지방정부 국제교류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는 청소년 교류를 넘어 문화·관광과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양 지역의 강점을 살린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