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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SDS, 19조 투자 발표

구미, 로봇·반도체·방산·AI 첨단산업 중심도시 도약

기사입력 2026-07-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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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삼성의 19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판으로 로봇과 반도체, 방위산업,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종합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구미를 로봇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심의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구미에 19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주요 투자 내용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 구축 기존 사업장의 AI 기반 스마트공장(AI-Driven Factory) 전환 첨단 AI 데이터센터 건립 등이다.


 

특히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행사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 구축과 연계해 구미를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정부도 삼성의 투자와 연계해 액추에이터와 센서 등 로봇 핵심부품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고, 구미를 반도체 소부장과 국방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미시는 정부 발표에 맞춰 분야별 후속 전략을 마련했다.

로봇 분야는 전담 TF를 구성해 삼성의 투자 지원과 함께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로봇직업혁신센터와 첨단로봇 플래그십 사업을 기반으로 로봇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반도체 분야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제조 콤플렉스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추진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유치와 함께 반도체 팹(Fab)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국방반도체 실증기반 구축과 전력반도체 양산거점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화시스템과 LIG D&A 등 지역 방산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정부에 신청한 **방위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의 조속한 지정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는 삼성SDS1·2단계 AI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기업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구미를 아시아 AI 중심도시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AI 집적단지와 AX 실증산단 조성, 제조기업의 AI 전환(AX) 지원도 본격화한다.


 

구미시는 대규모 기업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200만 평 규모의 '(가칭)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신규 조성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과 반도체, 방산, AI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정부 지원사업 발굴과 기업 투자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50년간 축적해 온 제조산업 기반과 첨단 인프라가 삼성의 미래 비전과 만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로봇과 반도체, 방산, AI를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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