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올여름 구미가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펫캉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펫투게더(Pet Together)'를 주제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전국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열린다.
대한민국 펫캉스는 매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국적인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1만8,012명, 2025년 1만9,726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올해도 전국 반려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51개 업체가 참여하는 68개 부스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전이 열린다. 반려동물 용품과 푸드, 패션, 여행 콘텐츠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최신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어질리티 체험을 비롯해 키링·터그·배지 만들기, 동물 컬러링 아트, 펫타로, 아로마테라피,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반려동물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공룡 매직쇼,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생명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에는 반려동물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하며, 조우재 수의사는 반려동물 영양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한다.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생물 크리에이터 정브르의 팬사인회도 열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 훈련과 미용 정보 제공, SNS 인증 이벤트,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구미시애니멀케어센터와 연계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펫캉스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통하는 축제"라며 "전국의 반려인들이 구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관광과 소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