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지역 고교생들의 항공 전문가 꿈을 현실로 연결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대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금오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총 72시간의 '항공정비기능사 취득 과정'을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 21명 전원이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항공정비기능사 자격 취득과 국내 항공산업 분야 취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반납하며 총 16차시, 72시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교육은 항공헬기정비학부 윤대식 학부장을 비롯한 전문 교수진이 맡아 실제 항공기 기체와 엔진의 분해·조립 실습은 물론 자격시험 대비와 취업 멘토링까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구미대는 대학이 보유한 항공기 격납고와 전문 정비 실습장비 등 교육 인프라를 전면 개방해 고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은 참여 학생 전원의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과정을 수료한 구미전자공고의 한 학생은 "구미대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자격증을 발판으로 꿈꾸던 항공기업에 취업해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의 항공인재 양성 성과는 이미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과정을 수료한 학생 5명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합격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 자격 취득 학생들의 취업 전망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준혁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실습실에서 흘린 학생들의 땀방울이 '21명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고교가 긴밀히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