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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경 물놀이·폭염 대응 현장점검

기사입력 2026-07-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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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문경시를 방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매년 반복되는 다슬기 채취 익수사고 등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수상안전사고 18건 가운데 다슬기 채취 중 익수사고가 7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3건이 문경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황 부지사는 지난해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재발 방지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북도 재난관리과와 문경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황 부지사는 먼저 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 사우정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아 물놀이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지킴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명환과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물놀이객들의 구명조끼 착용 홍보와 안전 계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해 다슬기 채취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농암면 속리뜰 앞 현장을 방문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과 안전시설 관리 현황을 살피고, 위험지역 예찰과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황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농암면 화산1리 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시설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한 대응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수면 안전지킴이를 지난해보다 32명 늘어난 422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연안지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비관리 연안해역 특별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슬기 채취지역 등 사고 우려지역에는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 850개를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도 한층 강화한다.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하루 최대 2회 안부를 확인하고, 드론과 소방 사이렌을 활용한 야외 작업자 예찰을 확대 운영한다. 산불피해 임시조립주택에는 현장 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여름철 집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도와 시·군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도민들께서도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폭염 시에는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실천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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