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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의 이색 아이디어로 골목상권 활기

기사입력 2026-07-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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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해 파크골프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관외 이용객이 지역 음식점·숙박업소·관광기념품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예약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영수증 입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 최대 규모인 288, 공인구장 3곳을 포함한 9개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구미시는 관외 이용객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소비와 파크골프 이용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시범 운영 결과 월평균 960명이 영수증 입장제를 이용했고, 인근 음식점 소비는 월평균 1200만 원에 달했다. 올해 5월부터 동 지역 구장까지 확대 운영한 이후에는 월평균 이용객이 1920명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지역 소비도 월평균 2500만 원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숙박·음식·관광을 연계한 12일 파크골프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영수증 인정 업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희망 특례보증 확대,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 운영, 카드수수료 지원, 구미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택시 호출앱 '구미콜' 활성화, 라면축제와 푸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민선 9기 구미시는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중심으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환경 개선 TF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희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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