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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전쟁 시즌3'

경북도, 저출생 해법 '중앙정부와 맞손'

기사입력 2026-08-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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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저출생·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머리를 맞댔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저출생과 전쟁' 정책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국립인구정책연구원 설립과 경북 유치,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이전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며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3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시즌3'의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경북도는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 만남과 결혼, 임신·출산, 양육, ·생활 균형, 지역 정착까지 생애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문화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또 국가 인구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국립인구정책연구원 설립과 경북 유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하반기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의 경북 이전, 통합돌봄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국가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면담을 마친 김진오 부위원장은 영아돌봄시설과 교육시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저출생·고령화 문제는 중앙정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지방의 우수 정책을 국가 정책과 연계해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경북의 정책 경험과 성과를 정부와 적극 공유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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